w. Lily💐

- 릴리의 사진전 추천🌼

안녕하세요, 여러분! 릴리에요.🌼 시간이 무색하게도 벌써 봄이 지나 초여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. 분명 봄인데 왠지 초여름처럼 더운 느낌이라 그런 걸까요..?🤔 전 이맘 때 쯤이면, ‘더 더워지기 전에 놀러 다녀야지!’라는 생각을 하며 집 밖으로 나서곤 해요. 그리고, 놀러 다니며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은 풍경이나 인물을 사진으로 담는 편이죠.✨

여러분에게 사진은 어떤 의미인가요? 사진은 그저 사실을 포착하는 도구적 수단으로도 존재할 수 있지만, 저에게 ‘사진’의 의미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. 특히 과거에 찍은 사진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는 더요! 🧐 아무래도 그 사진 속에는 저의 추억,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그런 거겠죠?

하나의 사진은 어쩌면 **‘역사적 맥락’**을 갖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죠. 그게 사회의 단상을 찍은 것이든, 나의 주변의 것을 찍은 것이든 말이죠. 그리고 꼭 역사적 맥락이 아니더라도, 사진 그 자체로 심미적 감상을 가질 수도 있죠.

오늘은 1주차 뉴스레터에서 소개했던 **《사울 레이터 :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》**에 이어, 여러 사진전을 소개해보려 합니다. 이번 글을 통해 사진전의 매력에 한 번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?💞

🐾 일민미술관 ****《언커머셜(UNCOMMERCIAL): 한국 상업사진, 1984년 이후》

사진이 가진 **‘실용성’**이 사진의 **‘예술성’**을 의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? 그러나, 예술 사진과 달리 상업 사진은 이 ‘실용성’을 그저 받아들이고, 그 목적에 초점을 두게 됩니다.

사진 출처: 일민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(《언커머셜(UNCOMMERCIAL): 한국 상업사진, 1984년 이후》 - 일민미술관 (ilmin.org))

사진 출처: 일민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(《언커머셜(UNCOMMERCIAL): 한국 상업사진, 1984년 이후》 - 일민미술관 (ilmin.org))

일민미술관의 이번 전시 **《언커머셜(UNCOMMERCIAL): 한국 상업사진, 1984년 이후》**는 급격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진 1980년대 이후의 한국의 상업사진에 주목하고, 그 과정을 포착합니다.🤗 1층, 2층, 3층으로 이루어진 전시 공간은 각각 ‘상업사진의 뉴웨이브’, ‘상업사진과 패션’, ‘대중문화와 상업사진’으로 섹션이 나뉘어져 있답니다.

제목: 《언커머셜(UNCOMMERCIAL): 한국 상업사진, 1984년 이후》